EA 공부를 하다 보면 보게 되는 “합법적인 절세 전략들”
많은 사람들이 “부자들은 왜 세금을 적게 낼까?”라는 궁금증을 가집니다. 뉴스에서는 억만장자들이 낮은 세율을 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죠.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불법 탈세가 아니라, 세법 안에서 가능한 전략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A 시험을 공부하다 보면 이런 내용들이 세법 조문과 함께 등장합니다. 처음 보면 어렵지만, 핵심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오늘은 초보자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1️⃣ 부자들의 핵심 전략 — “Buy, Borrow, Die”
워런 버핏이 비서보다 낮은 세율을 내는 이유의 본질입니다.
- Buy → 가치가 오를 자산을 산다
- Borrow → 팔지 않고 대출을 받는다
- Die → 상속 시 세금을 크게 줄인다
🟢 Step 1: 자산을 산다 (Buy)
부자들은 주식, 부동산, 회사 지분 같은 자산을 오래 보유합니다. 중요한 점은 미국 세법은 자산을 실제로 팔기 전까지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만 달러에 산 주식이 100만 달러가 되어도, 아직 팔지 않았다면 세금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실현(Realization)” 개념이라고 합니다.
🟢 Step 2: 팔지 말고 대출받는다 (Borrow)
부자들은 자산을 잘 팔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팔면 세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대신 주식이나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습니다. 핵심은:
대출금은 일반적으로 소득으로 보지 않기 때문에 소득세가 없습니다.
출처 입력
그래서 세금을 내지 않으면서도 생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 Step 3: 상속 시 세금 리셋 (Die)
미국 세법에는 “Step-Up Basis”라는 매우 중요한 규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오래전에 10만 달러에 산 주식이 현재 100만 달러가 되었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원래라면 90만 달러의 이익에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속 시 세금 기준 가격이 사망 시점의 시가로 다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즉, 기준가격이 100만 달러로 올라가면서 과거의 큰 이익에 대한 세금 부담이 사실상 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2️⃣ 왜 투자 소득 세율이 더 낮을까?
미국 세법은 소득 종류에 따라 세율이 다릅니다.
- 소득 종류 : 최고 세율 (연방세 기준)
- 월급(W-2) : 최대 37%
- 장기 투자이익(Long-Term Capital Gain) : 최대 20% (+일부 추가세)
즉, 오래 투자해서 번 돈의 세율이 근로소득보다 더 낮을 수 있습니다. 정부가 장기 투자와 기업 성장을 장려하기 때문입니다.
3️⃣ 신탁(Trust) — 부자들의 상속 도구
신탁(Trust)은 자산을 개인 이름 대신 별도의 법적 구조 안에 넣어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목적은:
- 상속세 절감
- 자산 보호
- 가족 재산 관리
- 세대 간 자산 이전
등입니다.
🟡 Dynasty Trust
Dynasty Trust는 말 그대로 “가문의 신탁”에 가까운 개념입니다.
일부 주(State)에서는 신탁을 매우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그래서 자산을 한 번 신탁 안에 넣어두면:
- 자녀
- 손주
- 증손주
세대에 걸쳐 자산을 이전하면서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가족 자산을 오랫동안 보호하고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한 구조”
출처 입력
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미국의 오래된 부자 가문들이 자주 활용하는 대표적인 자산 보존 전략 중 하나입니다.
4️⃣ 창업자들의 숨겨진 혜택 — QSBS (§1202)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특히 관심 가지는 규정입니다.
조건을 충족하면 회사 주식을 팔 때 큰 금액의 세금을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 초기 스타트업 투자
- 일정 기간 이상 보유
- 특정 요건 충족 시 매우 큰 절세 효과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실리콘밸리 창업자들이 자주 활용합니다.
5️⃣ 부동산 절세 전략
미국 부자들이 부동산을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세금 혜택입니다.
🏢 감가상각(Depreciation)
세법은 건물이 시간이 지나며 가치가 감소한다고 가정합니다. 그래서 실제 현금 지출이 없어도 회계상 비용(감가상각)을 만들어 세금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를 “Paper Loss(종이 손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1031 Exchange
투자용 부동산을 팔고 다른 투자용 부동산을 다시 구입하면 세금을 즉시 내지 않고 연기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미국 부동산 업계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Swap till you drop.”
출처 입력
즉, 계속 교환하며 세금을 미루고 이후 상속 시 Step-Up Basis를 활용하는 전략입니다.
6️⃣ 기부(Charity)도 절세 전략이 될 수 있다
미국 세법은 기부를 매우 장려합니다.
특히 부자들은 현금보다 가치가 많이 오른 주식을 직접 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유는:
- 자본이득세 회피 가능
- 기부 공제 가능
이라는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7️⃣ 부자들은 세금이 낮은 곳으로 이동한다
미국은 주(State)마다 세금이 다릅니다.
예를 들면:
- 캘리포니아 → 세율 높음
- 플로리다·텍사스 → 주 소득세 없음
그래서 많은 고소득자들이 세금이 낮은 지역으로 이주합니다.
8️⃣ 결국 핵심은 이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을 단순히 “빼앗기는 돈”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미국 세법은 사실 정부가 원하는 행동에 보상을 주는 시스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세법을 공부하면:
- 정부가 무엇을 장려하는지
- 왜 특정 투자에 혜택을 주는지
- 왜 부자들이 특정 자산을 선호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 EA 시험에서도 중요한 이유
EA 시험에서는 단순 계산뿐 아니라 개념 이해도 중요합니다.
- Capital Gain
- Step-Up Basis
- Passive Loss
- Like-Kind Exchange
- Trust
- QSBS
같은 내용은 시험에서도 자주 등장합니다.
즉:
“왜 이런 규정이 존재하는가?”
출처 입력
까지 이해하면 세법 공부가 훨씬 쉬워집니다.
✨ 마무리
미국 부자들의 세금 전략은 대부분:
- 불법 탈세가 아니라
- 세법이 허용한 구조 안에서
- 장기 투자와 자산 관리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세금을 공부하면 단순한 신고 방법을 넘어 미국의 투자 구조와 자산 관리 철학까지 함께 이해하게 됩니다.